히피 아니면 팝?
1960년대 디자인의 상반된 스타일
1960년부터 1980년까지 매년 발행되었던 스튜디오 연감 『Decorative Art』는 발행 당시 가장 최근에 제작되었던 건축, 인테리어, 가구, 조명, 유리제품, 섬유, 금속제품, 세라믹 등을 주제로 다루었다. 간행물 발행이 중단되면서, 현재 구하기 어려워진 이 연감은 콜렉터와 딜러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Decorative Art 60s』는 60년대의 사회적, 성적, 그리고 정치적 변화를 살폈다. 60년대의 급진적인 변화는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이를 통해 당시의 문화가 탄생했던 것이다. 1960년대에 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불안정한 에너지는 그 당시 디자인 스타일의 방향을 제시했다. 주위에서는 해방감이 감돌았고, 인류는 달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시각적 창의성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이전과 달리 사람들은 하늘 너머를 보기 시작했다. 생활 방식에 대한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다. 60년대 초반에는 손으로 직접 만든 물건과 산업적 제조 사이의 경쟁이 꾸준히 이어졌지만, 결국에는 전통과 대중적 도상학 모두가 동등하게 미적 기반을 획득했다. 조명 또한 인테리어의 형성에 지배적인 역할을 했다. 자유로운 선택과 개인적 표출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고, Pasmore, Panton, Safdie, Sottsass, Paolozzi와 Lomazzi 같은 디자이너들이 적극적으로 작품 제작에 뛰어들었다.
About the editor:
Charlotte과 Peter Fiell은 타셴에서 『1000 Chairs』, 『Design of the 20th Century』, 『Industrial Design A-Z』, 『Scandinavian Design』, 『Designing the 21st Century』, 『Graphic Design for the 21st Century』, 『1000 Lights and Contemporary Graphic Design』을 비롯한 방대한 양의 책들을 집필했다. 그들은 또한 『TASCHEN's Decorative Art series』와 『the 12-volume domus 1928–1999』를 편집했다.
Charlotte과 Peter Fiell은 타셴에서 『1000 Chairs』, 『Design of the 20th Century』, 『Industrial Design A-Z』, 『Scandinavian Design』, 『Designing the 21st Century』, 『Graphic Design for the 21st Century』, 『1000 Lights and Contemporary Graphic Design』을 비롯한 방대한 양의 책들을 집필했다. 그들은 또한 『TASCHEN's Decorative Art series』와 『the 12-volume domus 1928–1999』를 편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