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 미술관 산책
저자: 김영숙
역자:
구분: 국내서
발행일: 2013년 05월 13일
정가: 15,000원
페이지: 320 p
ISBN: 978-89-6053-336-3
판형: 150×210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미술관, 어디까지 가봤니?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반 고흐 미술관/마우리츠호이스 미술관/벨기에 왕립미술관


이 책은 이제껏 소개된 적 없던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미술관과 소장 작품들을 다룬다. 저자 김영숙은 특유의 입담으로 렘브란트, 반 고흐, 베르메르, 마그리트를 보여주고, 그에 비해 국내에선 아직 덜 알려진 프란스 할스, 얀 스텐, 페르낭 크노프, 제임스 앙소르, 폴 델보 같은 작가들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풍차,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 튤립, 그리고 매춘과 대마초가 합법이며, 오렌지 군단과 히딩크, 히딩크, 히딩크로만 기억되는 네덜란드. 온갖 맛을 다 가지고 있다는 초콜릿, 달달한 와플, 엄청나게 맛이 좋은 수십 종의 맥주, 파리에 간 김에 슬쩍 들러도 좋은 도시, EU 본부 건물 정도를 떠올리게 하는 벨기에. 이 두 나라에서 사실은 쟁쟁한 미술가들이 태어났고, 살았고, 그 흔적을 고스란히 미술관이라는 껍질 속에서 보듬고 있다.

고흐가 앞으로 10년은 밥 안 먹어도 배부르겠다고 절규한 렘브란트의 작품, 유순한 빛의 화가 베르메르, 이상야릇한 마그리트, 네덜란드 간판급 스타 프란스 할스, 그저 자기 귀를 자른 정신 나간 화가로만 기억되는 반 고흐의 절박한 삶, 사는 게 다 그렇다며 물거품 같은 우리네 삶을 그린 얀 스텐, 보이지 않는 그 무언가를 그렸던 크노프와 앙소르, 막연한 슬픔으로 우리를 은하철도 999 기차역으로 데려가는 폴 델보를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나 벨기에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두말할 나위 없고, 굳이 그곳까진 못 가더라도 파리 루브르 미술관과 런던 내셔널갤러리이 아닌 유럽의 미술관을 책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소개 | 김영숙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서반아어문학과를 졸업한 후, 주한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대학 시절 아마추어 서클인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를 연주하기도 했으며, 광적으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즐기며 살고 있다. 사이버주부대학에 연재한 ‘음악이 있는 그림 이야기’, ‘명화와 함께 읽는 그리스 신화’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으며, 그림 애호가로서 온라인에 연재한 글이 출판되자, 마흔 나이에 늦깎이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미술사를 공부했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앤드루샤이어(Andrewshire)갤러리에서 미술사를 강의했고, 최근 귀국해 강의와 저술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루브르와 오르세 명화 산책』, 『현대미술가들의 발칙한 저항』, 『그림 속예수를 만나다』, 『그림수다』, 『파리 블루』,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공저) 등이 있고, 『엘 그레코』를 번역했다.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미술사』, 『미술관에서 만나는 그리스 신화』, 『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어린이 세계사』 등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여러 권 썼다.